부평 평리단길 카페 티카페620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71번길 28 1층
오롯이 차 한잔으로 경험 할 수 있는 여유와 쉼이 있는곳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의 물 한 잔은 나를 깨우기 위해
출근하자마자 커피 한 잔은 생존을 위해
그러나 차 한 잔은 삶을 비워내기 위해 마십니다.
차 한잔을 마실땐
오로지 차 한잔이 주는 맛과 향에만 집중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고민은 잠시 멀리 떠나보내고요.
숨쉬는 공기, 창가의 햇빛 때로는 적막함도 좋은 디저트가 되기도 해요.
(집에서 아무리 TWG Tea를 끓여도 맛이 없어요..)
간만에 가장 휴식다운 휴식이었어요.
티카페620 간다면 차를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검정색 무광 티팟과 테이블웨어가 차를 마시기 좋은 온도를 유지해주고요.
고즈넉하고, 절제된 듯 평온한 공간이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맛과 향을 깨워줍니다.
오롯이 차 한잔만으로 경험 할 수 있는 여유와 쉼이 있어요,
무엇보다 평리단길 끝 자락에 위치해서 조용하고 아늑해요. 사색하고 싶은 날 다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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